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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 영화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. 나는 영화가 세상을 바꾸는 트리거trigger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. 영화 한 편을 보고, 영화 속에서 다루는 주제에 대해 함께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, 우리는 영화를 통해 새로운 담론의 장을 열 수 있다. 영화는 책에 비해 섬세하지는 못하지만, 책보다 우리에게 친숙하며 접근성이 높다. 영화를 디딤돌로 삼아, 평소 우리의 시선이 닿지 못하는 특정 주제에 대한 생각의 심화와 확산을 기대할 수 있다. 영화는 우리가 처한 사회의 억압 구조과 새로운 주제에 대한 이해를 글보다 쉽게 일깨워 준다. 좋은 영화는 인간에게 깊은 질문과 화두를 남긴다. 이는 굳어가는 인간의 지적 소통을 긍정적으로 확대하는 일이다. 더 인간적인 삶과 사회를 그리는 우리 모두에게, 영화는 새로운 시선과 상상력을 선물한다.
   영화가 인간과 세상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할 수 있을까. 영화 그 자체로는 부족하다. 이를 재생산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담론의 장의 열어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렸다.

영화

<헝거게임>

우리 사회의 축소판
마르크스주의 관점으로
바라본, 헝거게임

<매트릭스>

오늘날 세계의 이데올로기적 폭력성을 간파하는 자,
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리라.

<해리포터>

나에게는 용기가 있는가.
성공보다, 사람다움을
선택할 그런 용기가.

<메이즈러너>

주어진 세계에 순응할 것인가 의심하고 저항하며,
새로운 삶과 세계를 모색해볼 것인가.

<장미의이름>

저무는 중세의 풍경에서,
저무는 오늘의 시대와
다가오는 새 시대를 읽어보기

돈키호테를 죽인 남자

나에게는 돈키호테를
죽일 용기가 있는가.

<라라랜드>

재즈가 죽어가고 있어요.
재즈를 살릴 겁니다.

<니모를 찾아서>

니모는 묻는다.
두려움과 선입견에 갇혀
움츠리고 살아갈 것인가.

<월-E>

인간적인 기계,
기계같은 인간.

<업>

당신이라는 세계,
그 경이로운 여정.

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

자본과 성장만을 좇던
한국의 그림자,
망가진 다수의 소시민의 삶

<기억과망각>

731부대, 세균전과 생체실험.
전쟁의 고통은 70년이 넘어도
민간인의 몸 속에 살아있었다

마이클 무어

자본주의 러브스토리
식코
화씨 9.11

박찬욱

올드보이

봉준호

괴물
살인의 추억
설국열차
옥자

내가 바라본 상처

히로시마 평화축제

(히로시마 원폭, 2018.08)

대만의 2.28

(대만의 4.3, 2016.11)

드라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