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솔우문
나는 세상의 모든 글이 어리석다고 믿는다.
주인를 잃은 글이고, 상황이 배제된 글이기 때문이다.
하지만 저마다의 진실이 담겨있다고 믿는다.
나의 글은 그저 내 삶에 닿아있는 진실과 고백일 뿐이다. 남의 어리석은 글도 귀히 읽으면, 내 삶의 진실로 보일 때가 있다. 내 어리석은 글이 빛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
당신 마음의 기울임, 그 뿐이다.

-백솔우문, 백솔의 어리석은 글